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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여행후기

제목 (무박)4월5일~6일 밤이슬 맞으며 노오란 수선화꽃을 보러~^^
작성자 김미랑 작성일 2019-04-09 22:49:46

2019년 4월 5일~6(무박2일)

서해 안면암 일출을 보기 위해 가슴 설렌 여행자들을 실은 버스는

밤새 달리고 달렸다. 차창 너머로 어둠 속 가로등 불빛이랑 저 멀리

드문드문 보이는 작은 마을의 불빛들은 마치 하늘에서 별들이 살포시

내려와 옹기종기 모여 앉아 도란도란 얘기꽃을 피우며 까만 밤을

반짝거림으로 수놓는다.

 

 

 

 

안개 같은 구름사이로 새악시 볼처럼 바알간 해가 수줍게 얼굴을 

내미니 하늘도 잔잔한 바다도 부끄럼에 분홍빛 웃음에 물든다.

동그랗게 뜬 말간 해를 보니 가슴 속에 꼭꼭 넣어둔 소망을 꺼내

해에게 오롯이 전해본다. 동해에서 본 힘찬 일출과는 달리 소리 없는

고요함에 가슴 벅참은 다를 게 없다. 

 

 

 

 

 

이른 아침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며 역사 깊은 해미읍성의 성안을 

둘러보며 청량한 소나무 숲깊을 걸으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성의

한가운데에 서있다.

아끼고 보존해야 할 귀중한 우리의 문화 유산이다.

 

 

 

 

 

유기방가옥은 일제 감정기에 지어진 고택 .

소나무가 병풍이 되어 단아하면서도 위엄 있는 고택을 둘러싸고~

고택 뒤뜰에는 해맑은 노오란 수선화가 초록잎과 서로 어우러져 소나무  

발끝 아래까지 지천으로 깔려 작은 바람결에도 꽃물결 일렁인다.

 

 

 

 

 

 

 

 

 

대규모의 세계 꽃식물원에서 이름 모를 다양한 식물들과 예쁜 꽃에

눈이 멀고 아찔한 향기에 정신을 잃었다.

역시 꽃은 우리들이 범접할 수 없는 그런 치명적인 아름다움의

으뜸이었다.

 

 

 

 

한국 속의 작은 유럽! 아산 지중해마을~ 지중해의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다만 있었더라면 손색없는~

유럽풍 깨끗한 건물 안에는 아기자기한 예쁜 가게들이

많았다. 이리 기웃~저리 기웃~

 

후기글

서해의 일출을 보러? 미심쩍은 마음로 여행길에 올랐다. 지친 몸은

중심을 잃어 흔들리고 입은 힘없이 쩌억~ 벌어지고~^^나의 추한

모습을 누가 봤을까? 에라~모르겠다. 더 자자ㅎㅎ... 서해의 안면암을 

마주하는 해는 보란 듯이 동그랗게 시간 맞춰 떠올랐다. 여행의 힘듦이

사르르~~눈 녹듯이 녹아내렸다. 장소만 다를 뿐 매일 보는 해인데... 

새삼스레 가슴을 콩딱이는 감동이... 사랑하는 동생과 함께한 여행길에서

가끔은 지친 일상의 군더더기 같은 것들을 예쁜 꽃으로 향기로운 향기로

채우고 털어낸다. 여행 중 초콜렛을 다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어 더 달달한 여행이었다.

여행의 꽃은 가이드! 이뿌고 당찬 정아린 가이드님의 열정으로

지중해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었음에 감사드리며~

마무리는 팀장님의 하루 죙일~~안전운행으로

행복한 여행의 추억을 쟁여놓습니다.

내사랑 부산테마여행사! 화이팅! 감사했습니다.